일상적으로 쓰이지만, 모두를 위해 없어져야 할 용어와 개념들

2024. 12. 6. 14:30카테고리 없음

창의적이지만 사회 분위기 개선과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독창적으로 그 재능을 펼쳐 사회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없어져야 할 단어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아래 단어들은 특정 그룹의 사람에 대해 편향적이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비아냥거리거나 모욕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들로, 사회적, 개인적 유익이 없으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며, 감정적 골을 깊게 패이게 하는 용어들이기에 없어지고 사용될 가치가 없다고 정의하였습니다.

개인이 이런 정의를 내리는게, 달걀로 바위치기 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답답한 마음과, 나라에 드리운 어두운 그늘의 원인이 되는 사람들의 잘못되고 왜곡된 인식과 문화가 표출된 용어들을 드러냄으로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존재의 본질을 일그러트리고, 사회와 개인을 옳아매고 있는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목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개근거지
집안에 여행갈 돈이 없어서 개근했다고 해석하며 초등학교에서 시작되어 사용되어지는 용어. 질투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인지 뭔지, 좋은 일도 부끄러운 일로 만들어버리는 추악한 활용도를 가진 용어이다.

2. 워라벨
라이프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다. 라이프가 있어야 워크가 있다. '워라벨을 따진다'는 표현을 많이들 사용한다. 대부분 고용주나 관리직들의 입에서 나온다.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초과근무든 야근이든 개인이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어야지, 겉으로 구실만 갖추고 자발적으로 야근한 것처럼 가져다 붙이는게 아니란 것이다. 이런게 대한민국에 아직 너무도 많다.

3. MZ
청년들을 이렇게 부르면서, 뒤에 좋은 얘길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4. 개독교
예수의 가르침에 사회에 문제가 될 가르침은 없었다. 여성, 인종 차별을 없애고 자율권을 쟁취해냈지 기독교의 가치가 정치적으로 이용됐을 지언정, 옥스퍼드대 교수였던 C. S. 루이스의 말처럼, 기독교는 순전하다.

5. 칼퇴근
퇴근 시간에 퇴근 하는 것은 전혀 혁신적이거나, 아니꼬운 일이 아니다.

6. 지잡대
상위 대학 졸업자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가치를 훼손시키는 단어다. 긁? 이란 표현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당사자의 태도의 문제는 반드시 지적 받아야 한다. 어떤 정치인들이 국민들 개돼지로 아는걸 기분 나빠한다면, 이런 작은 생각들이 그 바탕이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참고로 작성자 본인은 지방 국립대이고 직계 가족들 부터 친구들까지 SKY, Ivy League 급 대학 출신들이 많다. 학벌에 욕심이 있었다면 더 좋은 곳으로 갔을 것이다.

7. 좃소
대한민국 기업 중 약 80%가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인력 충원과 구직자의 업무 몰입 및 경력개발에 방해가 되고 서로의 의욕을 저하시킬 뿐이다

8. 꼰대
아낌없는 조언, 어른과 선배들의 경험과 가치를 너무도 폄하시키는 말이다

9. ''공부 안하면 저렇게 된다''
저렇게 된다는게 뭔 의미냐. 지금 구조적으로 대다수는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말 듣고 자란 청년들이 아주 행복하겠다? 저 말이 뇌리에 반복해서 울리고 있을 것이다. 삶은 공부하고 안하고가 정해주지 않는다

10. ''니가 열심히 안했으니까..''
신인가?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함 부로 말하지 말자. 또 내가 본 바로는 전문대 졸업한 분들에게 이런 말을 하던데, 그분들이 잡다한 업무를 떠맡고 회사에서 은근히 무시 받는 것을 정당화 하는 말로 쓰이는 것에 동의 할 수 없다.

 

11. 정신승리

자기합리화의 은어로 쓰여서 문제이다. 불리한 살활릉 성ㄴ하고 긍정적인사람에게도 일어난다. 희망이나, 소망, 극복과도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정신승리의존재감을 높이고 이를 폄하하면서 소망이라는 단어도 잘 안쓰,는데 의미까지도 희석시켜버려리고 있는 현황이다.

 

가능성과 미래를 없애는 단어다.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가,또는 성과가 나쁜 신입이 추후 훌륭하게 될 가능성까지도 정신승리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사회를 죽이는 언어 사용법이다.

 

물론 자신의 책임과 잘못, 현상은 즉시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한다.

 

참고 :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8B%A0%EC%8A%B9%EB%A6%AC%EB%B2%95

https://namu.wiki/w/%EC%A0%95%EC%8B%A0%EC%8A%B9%EB%A6%AC

https://brunch.co.kr/@toughrogrammer/52

https://brunch.co.kr/@zihayaa/113

 

 

12. 긁?

'긁혔다'의 줄임말.

연관된 사전적 의미로는 '남의 감정, 기분 따위를 상하게 하거나 자극하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리다' 같의 의미가 있겠다.

 

'어떤 말이나 행동'에 자극받은 것으로 유추해 볼 때에, 그 '말'이 사실이기에 자극을 받았다며, 무례한 말과 행동에서 초점을 상처 받은 당사자에게 돌리면서 비꼬고 조롱하는 2차가해적 용어.

 

상대방의 기분이 언짢아지는 걸 재밌어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긁혔다 라는 밈을 활용하기도 한다. '어쩔티비', '어쩌란 건데?', '니똥 굵다', '어쩌라고?'와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문제를 해결할 논리와 지능이 부족한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상대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참고 :
https://blog.naver.com/ink2777/223486913230

 



이 외에도 많은 용어들이 있을텐데(비속어는 물론이고), 어떤 귀인께서 지나가시다가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우리 사회에 유익이 되고, 해가되는 용어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임을 많이 느낀다. 우리가 힘을 모아도 살아남기 쉽지 않은 시국을 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지혜와 재능을 제대로 모아, 시기 질투 없이 활용하고 협력하여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

 

p.s.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