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2023. 3. 19. 22:34주관 리포트

 

당연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당연하지만, 결코 당연시 행해지고 있지 않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 퇴근시간에 퇴근하기
- 출근시간에 출근하기

왜 '노동'에 이토록 문제가 있는 것일까
생을 영위하기 위해선 불가피하게 모든 사람이 행해야 하기 때문인데.

그 가운데 '관계'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

대부분 '계약'을 통해 관계가 시작된다.
여기서, 계약의 구체성과, 일관성, 실제 적용과 문서상의 내용의 차이에서

'갈등' 이 발생한다.

 

폭력.

폭력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을 감안해서 이렇게 정의해보고자 한다.

 

"약속된 것 이상, 또는 이하를 주는 것.그것을 당연히 여기는 것."

 

우리 사회는,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 사회인가.

권위에 에너지를 쏟고, 충성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내주는 사회인가?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그 누구도 노예로 규정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 영향력을 지닌 '개인'이다.

그 에너지를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어떤 에너지든 영향력이 있고, 자신이 자극한대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