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사람이다.

2022. 7. 30. 15:01주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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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오해를 하는 듯 하다.

 

멋진 건축양식으로 쌓아올린 박물관에

화려한 장식을 두른 액자를 작품에 두른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교회라고 정의된 '건물'에 한정되어 있을 것이라

착각 할 때가 있는 듯 하다.

 

교회를 신학적인 의미에서 보면 성도들의 모임이며,

영어로 'Church'는 주님께 속한 공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교회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몸', 즉 머리되시는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삶에 대한 자세와 태도를 형성하고,

실재로 행동하는 예수님의 '지체'가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복수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 대신에 '교회'를 사용 할 수 있는 것이다.

 

교회라는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종교적 의식과 행위는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

전능자에게 집중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것.

우리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회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제의 시간도 그렇다.

 

하지만 진정한 교회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자신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시작점이다.

그저 모든 것을 수용하는 무지한 사랑이 아니라,

적절한 지식과 지혜를 통해 올바른 사랑을 줄 수 있는 개인과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교회이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폐하고 망가진 교회상과는 많이 다르다.

교회를 망가뜨린 책임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있을것이다. 

함께 진실된 사랑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